리마 3일차/와카치나 1일차, 페루 | Lima day3/Huacachina day1, Peru

리마 숙소 – 대통령궁 – 크루스 델 수르 버스 터미널 – 이카 버스 터미널 – 와카치나 – 모래 보딩타기 & 버기투어 – 와카치나 숙소
Hotel Maury – Transportes Cruz del Sur – Ica Terminal – Huacachina – Huacachina Sandboarding & Dune Buggy Tour – Hotel in 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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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r2016, Summer
Day3
Type2 people, Free travel
Expenses
(1솔 = 약 326원)
리마 숙소 – 버스 터미널행 택시 8솔
이카 터미널 – 와카치나 택시 10솔
샌드보딩 & 버기투어 90솔 (45 * 2 – 성수기여서 45솔이고 평소 40솔)
아이스 바 3솔
와카치나 숙소 120솔 (60 * 2)
생수 4솔
저녁 38솔 (스테이크 15 * 2, 맥주 8)
사막 입장료 7솔 (3.5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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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장거리 버스 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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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7:10즘 기상.

am 8:20즘 조식 후 대통령 궁 앞을 빠른 걸음으로 산책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인데다 오전 시간이라 사람들이 아무도 없어 인증샷 몇장 맘 편히 남기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am 8:55즘 체크아웃.

am 9:00 택시 부르니 터미널까지 15솔 불렀는데 8솔 밖에 없다 배째라해서 타고 터미널로 향합니다. 메모에 이리 적어놨는데 대낮이더라도 기사가 홧김에 다른 곳으로 데려갔음 어쩌려고 저런 딜을 했었나 싶네요.

am 9:10 터미널 도착하고 보니 어제 만났던 한국 젊은 친구 (여학생 2, 남학생 1)를 다시 만나 동일 버스를 타고 이카로 이동했던것 같아요. 저희는 전날 버스 예약시 좌석이 떨어져 앉게 되 옆에 앉은 중년 아주머니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행히 나란히 앉아갈 수 있었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쵸코바 드리며 옆자리 애들에게도 나눠줬더니 영어와 스페인어로 번갈아가며 고맙다고 인사하는데, 작은 배려들로 여행이 풍성해지는 느낌이 들어 이카로 향하는 마음이 가벼웠어요.

am 11:30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버스안에서 여승무원이 도시락을 나눠줬습니다. 내용물은 심플한 샌드위치와 케잌인데 먹어도 배가 차지 않았습니다. 와카치나 사막에서 버기카 투어 하려면 속이 든든해야 할 것 같아 1시즘되서 전날 저녁 사두었던 햄버거를 꺼내 먹었습니다. (케네디 공원 햄버거 맛집에서 샀던 햄버거는 현장에서 먹은줄 알았는데 가방에 키핑해 둔 걸 남겨둔 메모를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7년전 여행인데 드문드문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희미하기도 하네요.)

오후 5시넘어 이카 터미널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장시간 버스투어로 지쳐 이후 메모가 남아있지 않습니다… 와카치나 방문한 날이 페루 공휴일과 맞물려 현지인들이 와카치나로 몰려와 극심한 교통정체로 이카에서 와카치나까지 5km정도 거리를 택시 15분 생각했더니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택시는 다른 일행들과 함께 탔고, 미리 흥정했었기에 10솔에 가능했지 몰르고 탔다면 바가지 쓰고도 남았을 것 같네요.

이런 이유들로 숙소도 없어 찾다 찾다 겨우 방 잡았으나 룸 컨디션 당연히 엉망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이후로는 사진을 토대로 기억을 더듬어 보려했으나 무슨 문제인지 사진도 업로드 되지않아 여행기 작성하기가 쉽지 않네요. 휴… 추후 사진 추가하는걸로 하고 와카치나에서의 투어 여행담은 다음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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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Dasom

여행지에서 끄적였던 메모와 기억을 더듬어 정리해 보는 30여개 나라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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